[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책은 치매 부모님이 복용하는 약물의 효과와 작용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특유의 위트와 재치 있는 글쓰기를 통해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해준다.이 책에서 저자는 실제 의료 현장에서 수많은 치매 환자를 돌본 다양한 임상적 경험과 치료 과정을 소개하며, 치매 치료제의 종류와 성분, 효능과 한계, 그리고 많은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궁금해 하지만 미처 알기 힘들었던 내용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그렇다고 어렵거나 딱딱한 설명으로 잠이 오게 하는 전문의학서적은 아니다. 오히려 치매 환자가 복용하는 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3년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하다 적발돼 조치된 상장사 임직원이 145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4일 “최근 상장사 임직원이 연루된 불공정거래 행위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금감원은 또 “대형 연예기획사 직원들이 소속 아이돌 그룹의 활동 중단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도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 상장사 임직원이 관련 인수·합병(M&A) 정보를 이용해 사전 매수하는 행위 등이 적발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최근 3년간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로 적발해 조치된 상장사 임원은 105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JW중외제약은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JW도네페질액’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JW도네페질액은 도네페질 성분의 액제 제형의 전문의약품이다. 도네페질은 중추신경계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학습과 기억 등을 조절하는 아세틸콜린을 증가시켜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의 대표 성분으로 사용된다.건강보험 급여적용 치매 치료제로 보험 약가는 5·10㎖ 각각 2060원, 2460원으로 등재됐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의 대표 성분인 도네페질을 2010년 정제와 속붕정으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동국제약은 면역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염증성 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염증질환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목적으로 21일 강남구 청담동 동국제약 본사에서 진행됐다.이날 협약을 통해 샤페론의 면역 매개 염증에 대한 기초과학 역량과 동국제약의 제품화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두 기업은 세계 최초로 염증복합체를 이중으로 억제하는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샤페론이 보유한 염증복합체 억제제(inflammasome inhi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유한양행은 11일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CDS) 치료제인 ‘제다큐어’(성분 : 크리스데살라진) 런칭 행사를 열고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12일 밝혔다.제다큐어는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반려견의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을 치료하는 국내 최초의 동물용의약품이다. 올해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제다큐어의 주성분인 크리스데살라진을 알츠하이머 치매 동물 모델에 투여 시,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뇌신경세포 사멸이 유의적으로 줄어들고 인지기능이 개선된다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치매 환자의 지속적 치료와 치료비 부담경감을 위해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수혜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치매 진단을 받고 치매 치료제를 복용 중이며 건강보험료 본인 부과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한다.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약제비 본인 부담금에 한 해 매월 최대 3만원(연 36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신청 시 구비서류는 치매진단코드 및 치매 치료제가 명시된 대상자의 처방전, 본인 명의 통장사본, 신분증이다.아울러 치매
유재호 국가대표 팀서기(team-S.G) 이사 겸 사회복지사노년기를 준비하는 세대들에게 앞으로 가장 큰 걱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이 ‘치매’라고 답했다. 치매가 무서운 이유는 단 하나로 아직 치료제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치매에 맞서기 위한 가장 최선의 방법은 예방뿐이다.물론 현재 세계는 암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치료제를 만들기 위한 많은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뇌가 점점 쪼그라드는 현상의 치매를 완치시키기 위한 치료제가 과연 나올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치매는 알츠
‘콜린알포세레이트’ 재평가보험급여 퇴출 여부 결정[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치매치료제 효능을 인정받지 않고서 치매 환자에게 대량으로 처방돼온 약품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의약품 당국의 재평가를 거쳐 보험약 목록에서 빠질 전망이다.해당 약은 국내에서 치매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적이 없는 단순 뇌 대사 개선 약품이다. 하지만 최근 5년간 치매 환자에게 151만여건이나 처방된 것으로 나타나 건강보험재정을 축내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이에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과 관련, 올해 5월 수립한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에
세계 최초 치매돼지로 미국 특허 획득[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새천년 비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 프로젝트로 ‘블루 바이오’를 집중 육성하는 가운데 치매 치료제 개발 관건이 되는 원천기술을 개발해 미국 특허를 획득, 신약 연구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줄기세포 유래 바이오신약 개발 공동 연구 중인 박세필 제주대 생명공학부 교수가 ‘알츠하이머 질환 연구모델 형질전환 돼지 생산기술’을 출원, 미국 특허를 최종 획득했다.박세필 교수는 우리나라 줄기세포 1세대 연구자다. 국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바이오오케스트라와 협약을 맺고 마이크로 RNA(micro RNA)를 기반으로 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및 진단기기 개발에 50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종근당홀딩스는 바이오오케스트라가 발행한 전환우선주를 50억원에 매입하며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된다. 향후 파킨슨과 루게릭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바이오오케스트라는 RNA 신약개발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마이크로RNA 간섭 기술을 활용해 알츠하이머형 치료제 BMD-
[천지일보=이수정 인턴기자] 동아에스티가 1주일간 효과를 내는 패치형 치매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지난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DA-5207’의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번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DA-5207 1회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 등을 확인하는 것이다.동아에스티에 따르면 후보물질은 치매 치료제 아리셉트의 주성분인 도네페질을 피부에 붙이는 형태로 만든 제품이다.이번 제품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붙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전 세계에서 치료제를 개발하지 못해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그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를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희대 한의과대학·가천대·한국원자력의학원 공동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백신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봉독(벌침) 성분으로 억제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6일 발표했다.알츠하이머를 치료제로 새롭게 등장한 독감 백신 개념의 ‘치매 백신’은 알츠하이머병의 항원(아밀로이드 베타 펩타이드)을 주사해 면역 시스템을 작동시켜 아밀로이드 베타에 대한 항체 생산을 촉진한다. 하지만 해당 백신을 인체를 대상으로
[천지일보=고하늘 기자] 동화약품이 29일 울산과학기술원과 보건의료 분야 학술교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전반의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울산과학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동화약품 손지훈 사장과 울산과학기술원 정무영 총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과학기술원 임미희 교수팀이 연구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 및 협력으로 혁신 합성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치매 중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치명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알츠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롯데그룹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약물 치료 내역이 언론에 공개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롯데그룹은 29일 입장 자료를 통해 “최근 신격호 총괄회장님의 약물 치료 내역이 SDJ 측에 의해 언론에 유포된 것과 관련해 심각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의료 내역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임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치료기간, 약물 내용까지 공개한 것은 금도를 넘는 불법 개인 정보 유포 행위”라고 지적했다.앞서 일부 언론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2010년부터 치매 치료제 ‘아리셉트(Aricept)’를 처방받
[천지일보=김서윤 기자] 일동제약 윤원영 회장 측이 녹십자가 보유하던 일동제약 지분 29.36%에 대한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녹십자가 보유했던 일동제약 지분 29.36% 중 20%는 사모펀드 운용사인 H&Q Korea의 3호 PEF가 출자한 썬라이즈홀딩스가, 나머지 9.36%는 또 다른 운용사인 인베스트썬이 인수키로 했다.특히 썬라이즈홀딩스가 인수한 지분의 경우 주주 간 계약을 통해 향후 경영진과 의결권을 함께하는 조건으로 장기간 공동보유하게 됨으로써 윤원영 회장 측은 사실상 54.49%의 지분을 확보할 수
[천지일보=김서윤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3일 동아쏘시오 R&D연구센터에서 동아치매센터 개소 1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행사에는 동아치매센터장인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과 동아쏘시오R&D센터 연구원, 건국대학교병원 한설희 병원장,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나덕렬 신경과 교수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동아쏘시오그룹 인지증(치매) 치료제 연구’와 ‘인지증 치료제 개발 동향’ 2가지 주제로 진행 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지난 1년간 동아치매센터에서 진행된 연구 결과와 인지증 치료제 최신 연구 정보를
[천지일보=지유림 기자]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개량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일동제약은 3월 임상에 돌입한 클로피도그렐-아스피린 복합제(가칭 코트롬빅스)를 시작으로, 올해에만 7건의 개량 신약 임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트롬빅스는 국내 동일 조성의 복합제 중 아스피린 용량이 가장 낮아(81mg), 기존 치료제에 비해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출혈 등의 이상 반응을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코트롬빅스에 대한 임상을 상반기 내 완료하고 하반기 NDA(신약승인절차) 취득을 거쳐 내년 초 발